본문 바로가기

Jay's Diary

Life In New York - New Years Day

 뉴욕에서 생활하면서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이 타임스퀘어에서 신년을 맞이하는 것이였다. TV에서 가끔 생중계 또는 녹화된 화면을 볼때마다 꿈꿔왔던 것이기 때문이다. 2008년의 마지막 날 나의 소망을 이루러 타임스퀘어로 나갔다. 그리고는 얼어죽을 것 같아서 다시 집으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완전무장


 이렇게 하고 다시 집을 나섰다. 너무너무나 추워서 옷을 몇겹이나 껴입고..(기온이 영하 9도 까지 떨어졌다) 다시 갔더니 역시 타임스퀘어가 잘 보이는 곳은 이미 출입이 통제되어 있었다. 하지만 겨우겨우 끝이 보이는 자리를 찾아서 뉴욕 사람들, 카운트 다운, 폭죽소리와 함께 2009년 신년을 맞이했다.

2009년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타임스퀘어와는 조금 거리가 먼 곳에 자리를 잡았다.

10..9..8..7..6..5..4..3..2..1..Happy New Year!!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고 새해를 알리는 폭죽이 터지는 순간에 모두들 "Happy New Year"를 외쳤다.

하늘을 덮을 정도로 뿌려대는 종이


 하늘에 날리는 저 종이조각들 빛에 비쳐서 너무 멋졌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신문지를 잘라 놓은 것이였음)

Happy New Year 2009


 타임스퀘어 삼성 간판에 Happy New Year 2009가 보였다. 2009년이란것을 한번 더 몸으로 느끼며. 이렇게 나이가 한살 더 먹어버렸다.(한건 없는데 나이만 먹으니..참..)


P.S.
31일날 타임스퀘어로 가기 전 간단히 맥도날드에서 맥너겟을 먹었다.
매너겟중 하나가 대한민국 모양이였다.
2009년엔 대한민국에서도 좋은일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