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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 Diary

Life In New York - F.A.O.Schwarz

F.A.O.Schwarz
유명한 장난감 전문 샵이다.

 

클릭하시면 공식 홈페이지(영어)로 연결됩니다.


위치 : 767 Fifth Avenue (Fifth Ave at 58th Street), New York, NY 10153
(지도보기-구글맵 구글맵에서 A표시된 곳입니다.C표시된 곳도 있으나 그곳보다는 A가 유명합니다.)


 F.A.O.Schwarz에 들어가면 천장엔 LED조명이 그리고 양 옆으로는 인형들과 엄청난 인파가 손님을 맞이한다. 주말이나 Holiday Season, 또는 방학때 오면 가끔은 입장하기 전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 도 있다.

FAO에 들어오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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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O.Schwarz의 1층엔 각종 동물 인형과 캔디바가 있다. 12월 말인 지금은 각종 세일을 하고 있으며 만약 방문 할 일이 있다면, 선물을 주고싶은 사람이 있다면 지금 사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F.A.O.Schwarz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만 보고 나온다면 'F.A.O.Schwarz도 별것 아니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2층까지 구석구석 다 본다면 말이 달라진다. 2층은 1층의 3배정도 되는 규모로 되어 있다. 그리고 F.A.O.Schwarz의 제일 유명한 피아노를 놓치게 되니 인형, 장난감에 별 관심이 없더라도 2층에 꼭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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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밟을 수 있는 피아노 위에서 노는 아이들은 정신없이 그리고 너무나 즐겁게 뛰어 다녔다. 필자도 나이가 조금만 더 어렸다면, 또는 사람이 조금만 없었다면 저 위에서 밟아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그런지 어려운 경제에도 사람들은 양손에 가방 가득 선물을 사 들고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코끼리 인형


 그리고 2층엔 이런 코끼리 인형과 함께 레고 전시장과 RC 전시장도 있었는데. 두곳 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연말이 지나고 다시 가게 된다면 꼭 사진을 찍어 올리겠다.

 이걸로 끝이 아니다. 많은이들의 사랑은 받은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황금 나침판의 피규어, 제품 등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것들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해당되는 영화, 책을 좋아하는 모두가 좋아 할만한 것들이다. 특별 전시가 된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황금나침판 이렇게 세 분류로 나눠서 설명하겠다.



 1. Harry Potter(해리포터)

 세계적으로 베스트 셀러가 된 책 해리포터, 그리고 영화화.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해리포터의 많은것들이 판매 물품으로 나왔다.

호그와트 비밀지도와 퍽스


 호그와트 비밀지도($35)의 경우 필자도 너무나 가지고 싶어서 지름신이 강림 하려 했지만, 생활비의 압박으로 인하여 지름신을 물리쳤다.(물리쳤지만 왠지 모를 이 안타까움은 무었인가..) 사진 왼쪽 아래에 보이는 곳에 지팡이가 있어야 하는데. 전시의 문제인지 아니면 마지막 것 까지 팔렸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전시되고 있지 않았다.

퍽스의 독사진


 덤블도어 교수가 기르는 불사조 퍽스(Fawkes, $125)의 경우엔 가격에 좌절을 하고 살 생각도 하지 못했다.

해그위드


 포터가 키우는 해그위드(Hedwig, $75)는 완성도도 좋고 가격도 다른 것에 비해서 괜찮았지만. 역시 생활비의 빽태클로 인하여 눈물을 머금고 뒤돌아 서야 했다.

트라이 위저드 컵


 해리포터 - 불의 잔에 나온 트라이 위저드 컵(Tri Wizard Cup, $125)은 좀더 투명하고 안에 LED조명이라도 달려있길 바랬으나. 그렇지는 못했다. 하지만 저 가격은 왠지 접근을 불허하는 느낌이랄까나?

마법사의 돌


 마법사의 돌 이젠 그냥..보고 지나가는 정도로 가격의 압박이 더 심해졌다. 좌절..또 좌절..

해그리드의 집


 해그리드 집은..그냥 아담한 느낌의 시골집 같이 꾸며놔서 생각보다는 구매욕구가 생기지 않았다.

호그와트 학교


 호그와트 학교. 가격 = 퀄리티의 제곱근에 해당한다는 느낌을 확실하게 받은 상품. $500에 육박하는 엄청난 가격을 보인다.






 2. 반지의 제왕(Lord of the Rings)

 영화며 소설이며 너무 재미있게 봤던 반지의 제왕. 하지만 F.A.O.Schwarz에서는 그다지 많은 제품을 보지 못했다. 그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주인공이 모두 나오는 상품.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


 간달프가 이끄는 반지원정대. 영화의 한 장면이 겹쳐 지는 것 같고 각인물의 표현도 좋아서 내가 만약 여유 돈이 된다면 사고싶은 물품 3위(1위는 프렌즈 전 시즌, 2위는 영국행 비행기)정도가 될 듯하다.


절대반지

절대반지를 가지고 있는 골룸

골룸과 스미골



 반지의 제왕의 제품엔 역시 반지가 많이 등장했다.(당연한건가?;;) 절대반지도 따로 판해 했지만 왠지 첫 사진처럼 구 안에 들어 있으니까 더 있어보이는 느낌(?) 골룸과 절대반지의 조합. 그리고 가장 신선(?)했던 것은 골룸과 스미골을 나눠서 전시한 것이였다. 표정만 바꿔놓고 골룸과 스미골이라니. 요즘들어 미국이란 나라가 참 재미있게 느껴진다. 별의 별것을 다 만든다..진짜..(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생각도 할 수 없는 제품들 기획이나 해야겠다.)



 3. 황금나침판(Golden Compass)

 황금나침판의 문제는..내가 영화나 소설을 안봤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냥 사진만 올린다.(죄송합니다)

나침판


손가락 단두대






 다른 물품들도 많았지만 이 정도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들이였다. 휴~ 내일 조조할인 영화봐야 하는데 지금은 새벽 1시 30분. 어서자야겠어요. 그럼 다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