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처음 인터넷을 켜서..
 뉴스를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그중에 눈에 띄는 뉴스가 하나 보였다.

워싱턴서 지하철 충돌..사상자 다수 발생[연합뉴스]

 제목만 봤을때, 그냥 넘어가려고 했으나,


이번 사고는 지하철 이용자가 붐비는 퇴근시간대에
워싱턴과 메릴랜드를 연결하는 레드라인 노선의 타코마 역과
포트 토튼 역 사이의 지상구간에서 발생했다.

- 기사 中 -

 타코마역..내가 단지 3일 뿐이지만 워싱턴 DC여행을 가서 숙박을 한 곳이다. 당연히 레드라인 지하철도 타고 다녔었고, 그렇기에 이 사고를 그냥 보고 넘어갈 수 없었다. 워싱턴에 대해서 많은 애착을 가진것은 아니지만, 내가 가본곳에서 저런 사고가 났다는 것 자체만으로 꽤나 충격적인 일인것이다.

 뉴욕타임즈에 의하면 6명 사망, 7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는 하나의 지하철이 플랫폼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다른 지하철은 신호를 대기하고 있었다고 한다. 제3의 지하철이 신호를 기다리는 지하철과 충돌했다는데, 사고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미국에서 지하철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이유:

1. 노후된 지하철 시설.(워싱턴 지하철은 뉴욕, 보스턴 등의 지하철보다는 오래되지 않았다.
           보스턴, 뉴욕 지하철 : 100년 이상)
2. 하나의 선로가 보수중일때, 한쪽 플랫폼만을 사용.(신호대기가 필요한 이유)
3. 70~80% 차장 의존도가 높은 운행 현황.(중앙제어실에서 경고, 등의 연락만 해준다.)
4. 배차간격의 조율이 안됨.(짧으면 2분에서 늦을땐 30분도 더 기다려야함. 앞차와의 거리 보단, 운행에 우선을 둠)


 더 많은 이유도 있겠지만 보통은 이러한 이유 때문에 사고가 일어난다.

 하행중(워싱턴 시내방향)이던 뒷 열차가 서있던 앞 열차와 충돌하고 첫째 량이 들려있다. NYT에 따르면 의자와 다른 파편이 레일 위로 많이 나와있었다고 한다.

 


P.S.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