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ay's Review/Cultural Life

[리뷰 / 영화] 트와일라잇 Twilight 2008 (스포있음)


판타지의 새로운 신화 얼음보다 차갑고 빛보다 빠른 그들이 온다!

햇빛을 사랑하는 17세 소녀 벨라(이사벨라 스완)는 황량하고 비가 많이 오는 워싱턴 주 포크스에 있는 아빠의 집으로 이사를 온다. 전학 온 첫날, 벨라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적의로 가득한 에드워드 컬렌이라는 남학생과 마주친다. 냉담하고 스타일리시하며, 마음을 무방비하게 만들 정도로 잘생긴 에드워드와 피치 못하게 자꾸 접하면서 벨라의 인생은 전율과 두려움이 넘치는 전환을 맞이한다.

 지 금까지 에드워드와 그의 일족은 작은 소도시에서 뱀파이어라는 자신들의 정체를 비밀로 지켜 왔다. 그러나 연인이 되고만 이 참신한 커플은 라이벌 뱀파이어 일족에게 추격당하게 되고 벨라는 어느새 자의반 타의반으로 불사(不死)의 존재가 되고픈 바람을 지닌 채 예기치 못한 운명에 빠져든다. 에드워드가 가장 각별하게 여기는 벨라를 포함해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어린 연인은 어느 새 욕망과 위험이라는 양면을 지닌 칼날 위에 위험천만하게 서 있게 된다.

----------------------네이버 영화 中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7229


이 영화를 봤을때 난 이 영화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단지 내가 본 것 이라고는 포스터 달랑 한장.
티저도 보지 못한 채 아무런 기대감도 가지지 않은 채 영화를 보게됐다.
(별다른 기대도 없었고, 별다른 생각도 없었다.)

문제는 영화 중반에서 들어나기 시작했다.
앞도 뒤도 없이 이어지는 스토리.
그냥 남자주인공 로버트 패틴스과 여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 이 두명을 살려주기위해.
억지로 영화를 만든 느낌이라고 할까나?

흠흠..
뭐..일단 이렇게 리뷰를 시작해본다.
본격적인 리뷰 시작~
(솔직히 위에까지만 읽고..그냥 아~ 이영화 안봐야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은 그냥 읽지 마시길..하지만 그래도!! 봐야겠다는 분들은..계속 읽으면서..시간 + 돈낭비가 없기를..바라며 이렇게 씁니다.)

자! 이영화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자벨 스완(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부모님은 이혼을 하시고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재혼을 하시고 신혼여행으로 장기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가게되고 아버지가 살고 계신 곳에서 학교를 다니게 됩니다.

전학 첫날.
이런저런 사람과 만나게되고(솔직히 별 특별한건 없음)
중요한 장면은..
식당에서..이자벨 스완은..
드디어 남자 주인공 에드워드 컬렌(로버트 패티슨)을 보게 됩니다.

에드워드는 항상 4명과 같이 다녔는데.
하나같이 새하얀 피부에 특이한 포스를 풍기며 다닙니다.
처음 멀리서 본 것이 다인 여자주인공.
드디어 수업시간에 들어가는데 이자벨 스완이 교실에 들어와 선풍이 앞을 지나가니
남자주인공 심히 메스꺼워 합니다.
수업내내 이상해보이는 남자 주인공.
(여기까진 궁금증유발 + 색감..등등..다 좋았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교무실로 간 여자주인공
거기서 남자 주인공을 만납니다.
그런데 남자주인공은 수업을 바꿀려고 왔다는것을 듣습니다.

뭐..그 이후 몇주간 남자는 안나오고..
여자 주인공은 궁금해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해가고 있을때 쯤..

에드워드 칼렌이 학교로 돌아옵니다.
그리고는 이전과는 다르게 조금은 사교성 있게..
친절하게 말도 하고..등등..이렇게 둘 사이가 가까워 집니다.

솔직히 여기까지는 흥이있게 봤습니다.
그런데..갑자기 전설의 내용이 섞이고..
그리고 어디서 온지 모르는 이상한 흡혈귀가 사람을 덮치고..
남자주인공은 여자주인공을 자기 가족에게 소개시켜주고..
(아래 사진이 남자주인공 가족이죠)


이 가족은 동물의 피를 먹고사는..
흡혈귀지만..
그래도 사람은 안죽이는..
그런..가족입니다.

처음엔..가족중 누군가가 이 룰(?)를 지키지 않고..
사람을 먹고 다니는 줄 알았는데..
그냥 어디서 보지도 못한 흡혈귀가 와서.
여자주인공을 잡아 먹겠답니다.

뭐..이정도면 예상하겠지만..
뻔한..쫒고 쫒기는..이야기..
그리고 또다시 뻔한..
여자 주인공 엄마 인질로 잡기..
그리고 또 뻔한..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 살리기..

아..이건 뭐..
제가 써도 이것보단..시나리오 잘 쓰겠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정도입니다.

그리고 또다시 느껴지는..
"악당의 아내가 살아있었다."
라고 보여주는 마지막 장면..
이걸로 2편까지 만들려고 그럽니까?

답답해 죽겠습니다.

절대.
네버.
보지마십시오.

진짜 시간 + 돈 + 노력 낭비입니다.


P.S.
아 읽다가 궁금해 하실까봐.
남자 주인공이 처음에 이상한 행동을 한것은..
여자의 피가 너무나 끌렸기 때문이라네요..
뭐..저 여자의 피는..
남자 주인공에겐 자신에 맞춰진 헤로인 같다고..하던데..
이건 또 어디서 굴러들어온 스토리인지..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