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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 Diary

[2009.01.12] 지름신 강림!

 지난해 말부터 지인의 부탁으로 DMB가 되는 기종들을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오라컴에서 나온 W30이란 제품을 보게 되었다. 3인치 광시야각 와이드 화면, 햅틱UI, 많은 부가기능들과 함께 생각도 못한 멋진 외관이 나를 잡아 끌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Cowon D2와 성능면에서 별 차이가 없다지만.. 지름신이 꼭 성능만 따라가는건 아니니까....(이렇게 자신과 타협하는..)

 실제 기기 가격은 17만원 가량(4G 기준), 하지만 악세사리까지 포함된 19만원이 조금 넘는 구성이 Gmarket에 올라와 있었다(링크 : G마켓 오라컴 W30). 휴대용 스피커(별로 필요는 없음), 가죽파우치(이게 제일 마음에 듬), 액정 보호 필름, 러버케이스 이런 사은품(?)이 포함되어 있다. 기기 자체는 화이트에다가 검정색 가죽 파우치를 씌우면 얼마나 멋질까? 란 생각에 현재는 빨리 한국에 들어갈 마음 밖에 없다.

 뉴욕생활의 끝을 남겨두고 이런 지름신이 오다니..유학비 아낀것 가지고 W30을 질러야 겠다. 기다려라! W30! 내가 질러 줄테다..